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충북판화가협회 초대전 오프닝 행사개최 지난 해 9월 개관한 판화 전문미술관인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이 지역 판화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하는 『충북판화가협회 초대 展』전시 오프닝을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손부남 충북판화가협회 회장 및 참여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개최됐다.

충북판화가협회는 현재 고인이 된 이완호 교수와 충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판화 전공자 및 다른 장르 미술가들에 의해 설립되어, 13년 넘게 순수판화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협회자체전시를 갖는 우리지역 문화단체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충북판화가협회 초대 展』은 판화전문미술관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진 것으로, 교육적 역할도 병행하고자 판화작품과 함께, 그 작품을 찍은 원판은 물론, 제작시에 사용한 도구들을 함께 전시하게 된다.

또한 판화전공자 및 다양한 장르의 미술가들에 의해 전통판화와 함께, 판화를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의 자율성을 실험하고 반영하는 전시회 성격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 오프닝에는 참여작가 16명(46점)이 자신의 출품작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있으니 많은 군민과 판화를 사랑하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