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7월5일 김정선 진천부군수와 진천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와 보건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2/4분기 '진천군 의약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진천군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보건소와 의약단체간의 협조방안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보건사업을 안내하고 건전한 건강보험 운영방안 등 의약단체와의 참여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의사회와 한의사회의 만성질환 관리방안과 치과의사회의 구강보건사업 협조방안, 약사회의 청소년 약물 오남용 교육방안, 군민 보건향상을 위한 부정 의료행위 방지 및 불량의약품 판매 근절,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우수의약품 공급을 위한 자율정화에 대한 참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진천군 의약정협의회는 1997년 3월 출범한 협의체로 분기별로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있는 충청북도에서 유일한 자생조직 의약단체 및 관계기관간의 협의회로 회원은 진천군내 의사회장, 약사회장, 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장, 보건소관계관 및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의 의약정협의회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2000년 7월 의약분업 분쟁시 병․의원과 공공기관과의 원활한 협의로 군민불편 최소화 △2007년 군정 사상 처음으로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한 제46회 충청북도민 체육대회시 이동 진료실 및 약국설치 하여 시․군선수단 등 방문객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2009년 신종플루 대 유행시 진료 및 환자치료에 적극 참여 △매년 실시하는 생거진천 문화축제(건강체험박람회관 운영)시 의료반을 운영 환자 상담 및 응급구급약 공급 등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보건의료수준 및 건강수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천군의약정협의회는 진천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의약단체 간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사항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