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진천시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7월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유영훈 군수는 “1심과 2심 재판에서 진실이 인정되지 않아 안타깝다. 그렇지만 군정을 이끌어나가는 군수로서 개인적인 감정에만 매달려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상고심 결과가 나올때까지 군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군정 공백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유영훈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정방침을 정하고 공약사업을 확정했으며 AI방역과 구제역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느라 어느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복지, 경제, 행정 등 군정 전체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때 가능한 군민의 행복지수가 도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또 진천의 인구도 5월까지 지난해에 비해 1395명이 늘었다. 증가 속도가 도내 1위다.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고 우석대 개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큰 밑거름이 됐다.이렇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 승격을 위한 기반시설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공동주택 1만호 건설이 완료됐고 혁신도시 전체 공동주택 수의 72%가 진천군에 들어서면 앞으로 인구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우석대 진천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타운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택지개발, 3·4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진천시 건설의 목표에 조금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그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민선 4기때부터 120만평 규모의 신척·산수·문백정밀기계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어 3·4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한곳은 500만㎡ 규모의 기업도시를 만들 것을 구상하고 있다.또 3만5000달러에 달하는 군민소득을 지역상인,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최근에 준공한 전통시장이 그 첫걸음이 됐다. 새 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혁신도시로 인구가 유입되고 주택경제 활성화 등의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도시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돼 군의 자산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 재임기간인 민선 4·5기에 진천시 건설의 인프라 구축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양적인 면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질적 성장을 위해 신정장 동력산업을 찾고 문화와 교육으로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진천은 이제 과거 생거진천에서 국민소득 3만3000달러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미래의 국제 문화교육도시 진천으로 한단계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지역발전과 군정 안정, 진천시 건설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