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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수박피해 저지대 배수정비 불량원인
2011년 07월 08일 (금) 08:26:56 진천뉴스 gmson8119@hanmail.net
   

진천군 일부 지역이 집중호우로 수박 비가림하우스 피해는 주로 저지대와 인근 배수로 정비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5일 열린 제201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하우스 밀집지대 침수피해 증가 대책에 대한 김기형 의원(나선거구·민주노동당)의 질문에 김태수 농업지원과장은 이같이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6월24일 집중호우로 덕산면, 이월면, 초평면 수박·오이 하우스 48동 3㏊가 침수돼 2억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진천지역 비가림하우스는 627농가 487㏊(수박 430농가 365㏊, 오이 104농가 64㏊) 8400동으로 집중호우에 가장 취약한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수박은 수확기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고 주로 저지대와 배수로 정비 불량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피해 발생지역인 덕산면 용몽리·한천리·옥동리, 초평면 중석리·영구리, 진천읍 신척리, 이월면 장양리 등 주로 경지정리된 논에 설치된 시설하우스에서 발생하고 있다.

경지정리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계획 설계기준에 따라 벼농사에 적합한 1일 우량 1일 내(24시간) 배수가 되도록 정리돼 수박과 오이 등 원예작물의 시설하우스가 밀집된 곳은 1일 우량 집중 때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24일 하우스 22동 1.3㏊가 침수돼 1억원대의 재산피해를 입은 덕산면 용몽리의 경우 인근 소하천 물이 제때 흐르지 못해 경지정리된 논으로 역류하면서 피해를 키웠다.

군은 이에 따라 저지대에 대해선 배수로 보강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지는 사전검토와 비가림하우스 설치시 내재해형 규격설계도의 기준에 맞게 시공하고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협의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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