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꿀수박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생거진천 꿀수박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수도권에서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제고 및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진천군과 진천수박연합사업단 주최로 개최되는 이 번 행사는 수박 수효가 가장 많은 초복(7월14일)에 맞춰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개막행사를 진천군내 기관, 단체장, 수박재배농가, 재경인사, 중도매인, 소비자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소비자 참여형 소비지 판촉 축제로 볼거리(전자현악연주 외), 먹거리(수박, 떡시식), 살거리, 놀거리(다트게임, 깜짝경매, 행운의 주인공 찾기 등)를 제공함으로써 친근한 생거진천꿀수박 브랜드 이미지 구현을 통한 수박의 상품성을 높여 농협연합판매사업단을 통한 지속적인 납품유지 확대로 시장개척과 안정적인 가격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그동안 진천군에서는 생거진천꿀수박의 품질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은 물론 비가람시설하우스로 수박을 생산하여 농협유통시설로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통하여 선별함으로써 11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아삭아삭한 과즙으로 명품 브랜드로서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재배 면적도 ‘09년도 369농가 207ha에서 22,000톤을 생산하였고, ‘11년도는 430농가 220ha에서 26,500톤 생산으로 면적은 6%, 생산량은 20%로 크게 증가하여 1차 생산량에 대한 27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진천군 고소득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생거진천꿀수박 수도권 판촉행사는 올해로 4년째로 판로개척은 물론 브랜드이미지 제고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성남유통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판촉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생거진천쌀로 만든 떡 시식 등 생거진천쌀 홍보 판촉행사를 병행 실시하여 생거진천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로 생거진천꿀수박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생거진천꿀수박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소비자들에게 인식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