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행사에서 김성현 한국양묘협회장이 본인 소유의 전나무 1000본과 루브라참나무 1000본(약 3900만원 상당)의 수목을 기증했다.
 

군에 따르면, 김성연 회장은 1975년부터 부친의 가업인 양모사업을 이어받아 40여년간 양묘에 종사해온 전문가로 현재 한국양묘협회 중앙회 회장직을 맡아 탁원한 양묘 기술력을 회원들에게 전수하는 등 우량 묘목을 생산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매년 200만본의 경제수 묘목을 직접 생산·공급하며 산림경제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 국민 내 나무심기 운동 등에도 적극 참여해 매년 소나무, 잣나무 등 1만여본씩 현재까지 15만여본을 헌수해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크게 헌신하고 있다.

조의형 군 산림축산과장은 “기증받은 수목을 초평호 꽃섬, 걸미산 녹색나눔숲 조성지, 생거진천자연휴양림 등에 심을 예정으로 도시녹화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6일 진천군 초평면 꽃섬과 진천읍 원동IC에서 시가지 내 가로수 구간 총 2개소에서 진행된 도시녹화운동 캠페인은 군 산림축산과 직원, 진천군산림조합장,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