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남정현)는 2월 관내 초·중·고교의 졸업식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2월3(수) 진천중학교 정문 앞에서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군청, 청소년육성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경찰은 청소년들이 정든 학교를 떠나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던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로 변질되어 비행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진천경찰은 2월 한달간 강압적 뒤풀이 예방 및 청소년 보호활동 기간을 전개하여 졸업식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잘못된 뒤풀이 사례와 처벌내용을 교육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는 가정의 관심을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개제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인력을 졸업식장에 배치하여 밀가루 던지기, 계란 투척, 알몸 벗기기 등의 행동이 폭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에서는 2월23일까지 25개교 조·중·고교 졸업식이 열리고, 이기간 동안 진천경찰은 캠페인 및 뒤풀이 발생 우려지역 야간순찰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