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구정초등학교(교장 장시옥)에서는 4월19일 더불어 살아가는 어울림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꽃동네학교와의 함께 어울려 행복한 통합교육’ 활동이 3년째 전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통합교육은 구정초등학교에서 꽃동네학교를 방문하여 이루어졌으며, 구정초등학교와 꽃동네학교 71명의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놀이 한마당으로 우정 나누기’를 하였다.

꽃동네학교 교사와 구정초등학교 교사가 협력하여 진행한 놀이 한마당에서는 향나무(구정초 교목)과 느티나무(꽃동네 교목)으로 나누어 학년별로 친구랑 손잡고 색판 뒤집기, 발목 풍선 터뜨리기 등 학년경기와 전체 줄다리기를 하며 서로가 다함께 호흡을 맞추어 신난 경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교육활동은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단순히 같이 생활하는 물리적 차원을 넘어서 장애아와 비장애아 상호간에 의미 있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졌으며, 더 나아가서는 장애아와 비장애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통합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구정초등학교와 꽃동네학교는 꾸준한 통합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어울림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