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산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5월 11일(목) 9시부터 강당 및 그 주변 일원에서 1300여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및 학부모님들의 협조로 진천상산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진천상산초등학교는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에게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체험하기 위해 상산가족 사랑나누기 알뜰바자회를 실시하였으며 도서, 문구, 의류, 생활용품과 먹거리 장터가 펼쳐졌다.
 

아이들이 직접 대부분의 물건을 기부 하고, 알뜰한 소비를 통해 물건을 구입해 봄으로써 절약과 함께 경제의 의미도 함께 되새겼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야채들과 직접 제작한 질 높은 물건들을 만나볼 수도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알뜰 바자회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아․가․모 운동의 취지를 살리고, 필요한 물건을 나누어 쓰는 경험과 용돈을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 써 보는 경제 활동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특산물도 알아보고 우리 고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진천어린이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값에 구입하여 호응이 높았으며 만남과 어우러짐의 장소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많은 기관장님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동참해주어 더욱 성대한 행사가 되었고 녹색성장뿐만이 아니라 요즘 점점 심각해져가는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한 번 더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