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농협 ‘오감드레 꿀수박’이 러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은 지난 6월10일 농산물산지유통물류센터(APC)에서 자체브랜드 ‘오감드레 꿀수박’ 러시아 1차 수출 선적을 마쳤다.

이번 수출 물량은 17.5톤(6kg, 2,688개)으로 덕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물류센터(APC)에서 비파괴 선별기를 통한 선별작업과 검역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 <오감드레 수박>으로 지난해에 이어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주)을 통해 수출됐다.

덕산농협 ‘오감드레 꿀수박’은 9년째 러시아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명품 브랜드로 명성이 알려지면서 꾸준히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덕산농협은 이를 발판으로 올해 러시아에 100톤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러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에도 수출 길을 열어 수박 뿐 아니라 멜론 수출도 함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다양한 판로 확보와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