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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미호종개 서식구간 제외
한국농어촌공사 8월1일 환경영향평가 초안 통해 밝혀
2011년 08월 01일 (월) 19:46:50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미호종개 서식구간 제외
한국농어촌공사 환경영향평가 초안 통해 밝혀

진천군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중 환경단체의 반발을 산 천연기념물 454호 미호종개 서식구간이 사업 개발계획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1일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을 통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자연생태환경에 따르면 미호종개의 경우 서식지 주변 수심 증가 등 서식환경 변화가 예측됐다.

농어촌공사는 이에 따라 미호종개 보호대책으로 ▲현 서식구간 사업계획 배제 ▲태양광.풍력 흐름 유발시설 ▲이설도로 공사시 미진동암파쇄공법 적용 ▲서식지 개선.확장과 추가서식지 조성 ▲인공증식과 방류 ▲모니터링 등의 저감 방안을 수립했다.

농어촌공사는 미호종개 서식지를 개선해 490m 연장하고 추가서식지(미호생태습지) 길이 250m(폭 40m)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관계자는 "사업계획 구역엔 미호종개 서식지가 포함돼 있지만 이곳에 대한 개발은 하지 않고 원형을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사업 시행으로 발생될 수 있는 제반 환경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주민의 생환환경과 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단체는 그동안 "백곡저수지 둑을 높이면 면 소재지 입구 상송교에서 지곡교까지 미호종개 서식지가 수몰돼 미호종개는 서식 여건을 잃게 된다"라며 둑 높이기 사업을 반대했다.

반면 백곡저수지 하류지역인 진천읍 건송리 주민들로 구성된 백곡지 건송지역 수변개발추진위원회는 "하천 하류와 저수지 상류를 갈수기와 홍수기에 자유롭게 오가며 이동하는 미호종개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과는 무관하고 관련 수생물은 변함이 없다"라고 맞섰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진천군은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9일 오후 3시 백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현 제당 높이를 27.2m에서 29.2m로 2m 높여 저수용량을 2175만1000㎥에서 2661만9000㎥로 486만8000㎥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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