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진천군의회가 지난 6월 27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14년 7월 “행복공감! 희망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출발한 제7대 진천군의회는지난 2년간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언제나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참여의회를 운영하였으며, 보다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의회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역을 연구하는 정책의회로, 군정에 관한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원칙의회로써 민생현안 사안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다.

◆신창섭 의장의 빠른 결단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의원 상호간 불협화음 없이

진천군 현안사업 적극 지원

제7대 진천군의회 전반기에는 의원 상호간 불협화음 없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고, 군수 낙마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권한 대행인 부군수가 군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기에 배려해 주며, 수준높은 의회의 역할이 한층 빛났던 것은 의회의 수장인 신창섭 의장의 빠른 결단력과 탁월한 리더십이 돋보이는 이유다.

그동안 진천군의회 회기 기간에는 본회의장을 포함한 특별위원회 및 매주 열리는 의원간담회에 부군수가 반드시 참석하도록 관행화 되어 있었지만, 불가피한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가면서 부군수가 차질 없이 군정 추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와 의원간담회시 부군수 참석을 유보하고 군정에 전념할 것을 의회에서 먼저 제의하여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진천군의회에서는 군수 부재인 집행부와 좀 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였고, 시급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집행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제241회 임시회를 당초보다 10여일 앞당겨 개최하였으며, 제2차 정례회에 앞서 연도 내에 마무리 할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위해 긴급하게 제242회 임시회를 개최하였고, 제243회 제2차 정례회가 끝나자마자, 또 한차례 집행부의 긴급한 요청에 따라 제244회 임시회도 개최한 바가 있다.

이렇듯, 군수의 부재로 군정의 차질을 염려하는 군민들의 많은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혼란스런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군수 권한대행 체제인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의장이 적극 앞장서서 동료 의원들에게 다소 불안해하는 군민들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더욱 더 충실히 민의를 살펴 세심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독려하기도 하였다.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군정의 굵직한 민원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민의의 대변인들의 대표인 의장에게 특히나 많은 민원인들의 잦은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웰빙테마장터 이전에 따른 상인들과 집행부의 이견을 좁히는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화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고, 전통시장 이전 후 기존 신명약국 골목 상인들은 이전을 거부하면서 읍내리 7구 주민들과의 마찰이 있었지만, 중앙시장으로 이전하면서 주민과의 마찰도 해소되었고, 중앙시장 또한 상권이 활발해지고, 시장 활성화에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의정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40여건의 굵직한 민원해결 및 주민숙원사업 등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군민의 봉사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주력하였다.

◆개원 20여년만에 깊이있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의원 집무실 마련

진천군의회 제7대 전반기에는 의원님들이 진천군민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깊이 연구하여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진천군의회가 개원한 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의원사무실 리모델링을 전격 실시했다.

의원실 리모델링 공사는 이전 면적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고, 종전에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공간을 개선하여 공간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 의원실은 파티션만으로만 칸칸이 구분되어 있어, 의정 업무연찬 및 민원인 상담 등을 추진하기에는 다소 불편한점이 있었으나, 참신한 리모델링을 통하여 개인별 의원 집무실을 만들어 업무연찬과 집행부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의 현안사업 및 민원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가 마련된 것이다.

최적의 리모델링 공사 이후 업무 협의 차 의원실을 자주 방문하는 진천군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의원 개인 집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좀 더 긴밀하게 의논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 매우 반갑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개원이래 온전한 개인 집무실을 갖게 된 의원들은 나날이 열심히 연구하며, 새롭게 바뀐 의회 청사가 우리 군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임시회 개회식 생략 등 의전 간소화에 솔선수범

각종 행사시 내빈소개, 축사 등으로 본래 행사가 지연되는 등 참석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의회에서 먼저 의전 간소화를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 1월 28일 진천군의회 회의규칙을 전면 개정하였고, 제246회 임시회부터 개회식을 대폭 생략하였다.

개정된 회의규칙에 따르면, 개회식은 의장․부의장 선거 후 처음 개최하는 임시회와 연초 임시회, 정례회에만 개최하기로 하였고, 이외의 모든 임시회는 현재 약식 국민의례만 실시한 후 곧바로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업무량 감소를 위해 최소 예산으로 종이 없는 의회 구현

집행부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각종 책자나 서류 제작비로만 3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고, 진천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회에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려면, 집행부에서 각 의원별 3배수의 서류를 제출하게 되어 있어, 안건 관련 모든 자료를 각각 21부씩 제출했다.

대략 일년 치를 따져보아도 상당히 많은 양의 서류가 필요하고, 집행부 공무원들도 일일이 자료를 작성하려면 많은 행정력이 투입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신창섭 의장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전자회의 시스템 도입을 지시하였으며, 전자회의 추진에 필요한 태블릿PC 등 필요 물품만 구입하고, 사무과 직원들이 직접 설치하여 지난 3월 제246회 임시회부터 종이서류 없이 모니터 화면으로 심의․의결을 진행하는 전자회의를 무리없이 추진하고 있다.

전자회의 도입으로 종이없는 회의문화를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 및 회의자료 작성 및 수정작업에 따른 공무원들의 시간과 수고를 대폭 줄일 수 있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 및 선진 의정을 도모하고 있다.

◆농촌지역간 공동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양양군의회와 자매결연 추진

제7대 의회가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매우 뜻깊게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13일 강원도 양양군의회(의장 최홍규)와 지역간 공동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일이다.

진천군의회 신창섭 의장과 양양군의회 최홍규 의장은 양 의회 상호간 우의 증진 및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해 의정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같은 자매결연 협약은 그동안 대부분의 농촌 자치단체에서 상반된 대도시 자치단체와 농촌지역의 특산품 판매 등의 도․농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일반적인 협약이 아닌, 양 의회가 농촌지역 의회라는 공통점에서 출발하여 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내실있는 농촌지역간 교류 협력의 시발점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앞으로 양 의회는 의정․경제․문화․농업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의회 상호간 공동 번영과 의정발전 협력을 위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제7대 진천군의회는 신창섭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한발 더 나아가 앞으로도 보다 더 충실한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한편, 신창섭 의장은 후반기 의장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보도에 대하여 “지난 2년간 제7대 전반기 진천군의회 의장으로서 열심히 뛰어 다니며, 아쉬움속에 전반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동료의원 여러분과 사무과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과 군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후반기에는 의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후반기 진천군의회 의정에도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후반기 의장 도전설에 대해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