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노인복지상을 수상했다.

유 군수는 8월5일 오전 11시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각 시․군 지회장 회의에서 전태식 연합회장으로부터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을 전수 받았다.

노인회에 따르면 민선 5기에 재임돼 지역복지사회 건설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노인복지사업에 기여한 공이 커 유 군수에게 노인복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진천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5.4%를 차지해 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으며, 낙후된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초평면분회와 진천읍 사석노인복지회관, 재가노인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올해 진천군노인복지관 증축을 비롯해 진천읍ㆍ광혜원면ㆍ이월면분회와 초평면 용산노인회관에 20억 5천만원을 투자해 건축 중에 있어 활발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내 경로식당을 마련, 정기적으로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유 군수는 매년 7개 읍․면별 실시되는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 공경의 본을 보이고 있으며,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운영에 의한 노인 돌보미 파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노인복지 예산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지회에 모인 각시군 노인회 지회장들은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 업무현황보고를 받고 도연합회 추진사업을 논의했으며, 회의 후 종박물관, 농다리 등 진천지역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뜻깊은 연찬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