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매년 9월경에 개최하는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문백면 옥성리에 위치한 밤나무단지(군유림)에서 열리는 알밤줍기 행사는 1985 ~ 1986년도에 식재된 약5,000본의 밤나무로 수확시기에 맞춰 일정기간(약 1개월)을 정해두고 유료개방하고 있으며,

산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과 “생거진천”이 살기 좋은 고장임을 자랑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기 위해 밤나무단지에 병해충 방지를 위하여 지난 8월 2일에는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물학적 방제의 최적기에 실시한 이번 방제에는 산림청에서 권고한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여 밤나무 병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주변 농가의 간접피해도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행사준비에 풀베기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