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지난 11월 14일, 3～4학년 학생 29명이 함께하는‘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을 실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교육대상을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한복문화 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대상의‘한복아 놀자’는 한복이 아름답고 편한 우리 옷임을 느끼게 하기 위해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기 등의 기본 예절과 한복 옷감의 특징과 쓰임 등을 알아보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예의 바르게 절하는 방법과 자세도 배우고 한복에 대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한복 입은 친구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던 3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한복이 이렇게 예쁘고 과학적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너무 잘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특히“남자와 여자가 하는 절을 정확하게 배우게 되었다”며 “집에 계신 부모님께도 절을 하고 싶고 설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체험형 한복문화교육 프로그램이라서 만족도가 높고, 한복을 접할 기회가 드문 학생들에게 우리 한복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테마가 있는 즐거운 체험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