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는 위민·열린·책임 행정 등 올해 추진할 10대 역점사업을 선정해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송기섭 군수는 1월4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추진할 10대 사업, 50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시한 역점 사업 중 첫 번째는 군민이 만족하는 위민·열린·책임 명품 행정으로 고객 만족도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두 번째는 '주민 복지·행복·삶의 질 만족도 높은 살고 싶은 진천'으로 행복지수 도내 1위를 목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따라 친환경 미래도시와 군민 1인당 GRDP 전국 최고, 인구증가율 도내 1위도 올해 추진할 10대 사업에 포함됐다.

인구 15만 명 대비 공동주택 공급과 국제문화교육특구 추진, 태양광 메카 도약,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지역발전 사업 시동, 미호천 수질 개선 착수, 보재 이상설 재조명도 추진된다.

송기섭 군수는 "10대 목표는 미래 도시성장 방향을 '친환경 미래도시'로 특정하고 신재생에너지 허브, 디자인 도시, 녹색 도시 등 생거진천이 지향해야 할 미래가치를 담고 있다"며 "경쟁력 향상은 물론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