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오는 8월31일 41년 6개월간 몸담았던 정든 교직을 떠난다.

송 교육장은 1970년 오창초등학교에 부임하여 초등교사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교사와 중등 전문직, 그리고 중등학교 교감․교장을 거쳐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끝으로 41년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교직 외길을 걸어오며 혼신의 힘을 쏟았다.

부임 후, 송 교육장은 교육현장 개선을 위한 각종 연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고, 또한 퇴임즈음에 ‘家族 그리고 아버지’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번이 7번째 발간으로 그동안 ‘성인교육의 사회학(2002)’, ‘성인․평생교육과정론(2003)’, ‘성인․계속교육의 사회학(2009)’, ‘성인교육에서 본 평생교육․평생교육으로 본 성인교육(2010), ’그래도 그리운이 하나 있었더라(2010)‘, ’CEO가 되려면 이것만은 지켜라(2011)‘ 등을 저서와 역서했다.

송 교육장은 정년퇴임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충북교육을 위해 모든 노력과 봉사를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