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2월25일 모교 강당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12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미영 교장을 비롯해 심재성 총동문회장, 이화섭 신임 회장, 김태수 이월면장, 이준희 이월농협조합장, 심상경 우석대 지도교수, 김종택 전 진천군새마을회장, 윤충섭 진천문화원 사무국장 및 학교 동문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화섭 회장은 “진천상신초교의 대사업인 혁신도시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어우러진 진천상신초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사회 각층에 활동하시는 여러 고문님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동문들의 참여의식을 높여 동문회 발전의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임한 심재성 회장은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동문선후배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비록 떠나더라도 학교 발전과 동문회 번창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영 교장은 축사에서 “상신초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님들께서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학교의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명문학교가 되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정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총동문체육대회 날짜 변경안, 총동문회 활성화 위한 자문위원단 구성 등 의안이 채택돼 일괄 가결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