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7월18일 송기섭 군수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 7월16일부터 연일 피해 현장을 살피며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또 진천읍 금암리 금성마을을 방문해 유실된 마을길 100여 미터의 조속한 복구와, 문백면 은탄리 일원을 찾아 유실된 하천 제방을 살피며 농작물 침수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문백면 군도 17호선에 토사가 유출돼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장마철 추가적인 호우 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진천군에는 지난 7월16일 강우량 14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14건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69건 △공장 4건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소하천 범람 및 제방유실 13건 △산사태 및 토사유출 17건 △도로 및 농로 유실 9건 등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