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아대책본부, 한국철강협회가 지원하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창)와 진천군이 후원하는 ‘해피스틸하우스 32호’ 준공식이 1월18일 오후 2시30분 이규창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박재국 진천부군수, 이양섭도의원, 이영자 군의원, 이두헌 포스코사회공헌그룹장, 방미정 포스코휴먼스 상무, 고수미 기아대책본부장, 송광영 진천군건장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평면 양화마을 “해피 스틸 하우스 32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해피스틸하우스 32호’ 준공식 사업소개와 경과보고, 방미정 포스코휴먼스 상무, 고수미 기아대책본부장, 박재국 진천부군수, 이규창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이양섭 도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건축봉사에 참여한 정새미 봉사자의 소감 발표가 있었으며 ‘해피스틸하우스 32호’ 전달식 및 기념쵤영이 있었다.

이날 포스코에서 가스렌지, 기아대책본부에서 이불세트, 한국철강협회에서 전자레인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TV, 중부사무용가구에서TV장을 전달했다.

해피스틸하우스는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32호점은 노후로 천장 누수가 발생하고 지대가 낮아 수시로 침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초평면 양화마을 A씨의 가구를 지원하게 됐다.

포스코, 기아대책본부, 한국철강협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손을 모아 43㎡(5천만원 상당) 규모의 스틸하우스를 만들어 해당 가정에 따뜻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지역에서는 양지건축사무소(대표 최용오)에서 건축인허가 관련 업무를, 서림종합측량(대표 방정헌)에서 경계 측량 등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양화마을(이장 양희직)에서는 자원봉사자 쉼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오랫동안 노후주택에서 불안하고 불편하게 생활했던 A씨 가족들은 “비가 올 때 집에 물이 새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새 집이 생겨서 꿈만 같다”며 “주위의 지원과 따뜻한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 스틸하우스’는 단열과 내진설계를 강화한 주택으로 2009년부터 포스코와 기아대책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총 32호의 스틸하우스를 건축하여 지역사회 주거복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