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민병석 교육장이 2018년 2월 말일자로 40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진천군 덕산면 옥동리에서 태어난 민병석 교육장은 옥동초, 덕산중, 청주상업고등학교,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민병석 교육장은 1978년 3월 단양 대강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27년 간 단양 대강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교사로 근무하였고, 음성 및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5년 6개월 간 근무하였으며, 청주 경산초등학교 교감으로 2년, 진천 옥동초등학교 교장으로 1년, 충청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를 비롯한 3개과에서 장학관으로 재직하다가 2016년 3월부터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근무해왔다.

민병석 교육장은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동안 각종 현장연구대회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두고 교육부지정 연구학교 업무 추진 등을 통해 커다란 업적을 남긴 바 있으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교육행정을 적극 전개하였다.

특히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함께하는 열정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 구현을 위하여 진천교육의 중점사업인 ▶교육공동체가 다 행복한 인성교육▶기초·기본이 튼튼한 창의성 교육▶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 교육▶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울림 교육▶안전하고 평화로운 생명존중 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미래를 여는 진로·학습코칭’,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경보존 문화 확산’, ‘교육경비 유치 및 교육재정 효율화로 학교교육환경개선’, ‘유아․특수교육 및 정보화교육발전에 기여’ 등 진천교육의 특색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평소 소탈한 성품으로 교육가족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아온 민병석 교육장은 청소년건전육성 유공 장관표창 및 스승의날 기념 장관표창을 비롯하여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