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최고 어른을 선출하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선거가 3파전 경합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노태근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실시되는 노인회장 선거가 오는 3월 16일 진천군노인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6일 실시하며, 출마 후보자는 10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6일 진천관내 각 마을 경로당 회장 2백83명과 노인회 임원진 등 2백90여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진천군노인회장 출마예정 후보자는 박승구 (전)노인회 사무국장, 정기문 (전)노인회 사무국장, 현진택 (전)초평면장 등으로 알려졌으며, 어느 후보자가 각 마을 노인회장들의 낙점을 받아 신임 진천군노인회장으로 당선될지 지역 주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거공탁금은 1천만원이며, 신임 진천군노인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