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철호(53)진천예총사무국장이 오는 ‘제7회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에 도전한다.

박 예비후보는 3월14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진천1선거구(진천, 문백, 백곡)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진천은 빠른 인구증가로 정주여권과 인근 도시의 교통체증을 해결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고, 단순한 산업화를 위한 발전을 멈추고, 지속가능한 도농복합도시의 모델을 구상해야한다는 소신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진천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녹색도시 진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천의 산업화 도시화에 일조한 중부고속도로의 확장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영충호의 중심인 충북의 중심은 진천으로, 진천이 교통의 중심지임은 물론 지속 가능한 녹색 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울러 “진천이 가지고 있는 제조업에 조상들이 물려준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경문화를 결합할 수 있는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AI로 대변되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융 복합 제조 산업이 합쳐진 1차 산업인 농‧축산업을 진천의 문화와 연결해 고용증가와 지속가능한 진천만의 4차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혼신을 다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인문학적 성찰과 예술의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7년 동안 진천예총 초대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문화회관 건립,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농.축산업의 특화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철호 예비후는 진천군 경정비 회장, 진천고교 운영위원장, 충북도립대 기성회장, 진천고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진천예총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