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회장 류기창)은 4월12일 오후 6시 30분 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09년 4월 6일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카네이션클럽의 활동상이 동영상으로 소개되었으며, 클럽 활성화에 공이 큰 민형수 고문과 김원종 노인복지관장에게 감사패, 김기복 홍보이사에게는 모범회원패 전달식이 있었다.

류기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카네이션클럽은 진실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전국에서 인정받는 단체로 자리 잡게 되었다”며 “창립 후 8년간 단체를 이끌어온 전임 류재석 회장의 헌신적인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카네이션클럽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제2회 충북봉사대상(노인봉사단체부문)을 비롯하여 그동안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충청북도지사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은 200여명의 회원이 매월 2만원의 성금을 모으고, 지역에서 뜻있는 분들의 협찬을 받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비롯하여 명절 선물전달, 복날 삼계탕 돌리기, 헌집 수리사업등과 함께 6.25참전 유공자에게도 선물을 전달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공헌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