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 영어체험교실인『Haksung English World』가 매일 오후가 되면 외국인 영어선생님을 만나려고 찾아오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교실이 된 영어교실은 지난 4월 진천군청으로부터 4,000만원의 예산금을 지원받아 전자칠판, 스마트펜, 무선음향시스템 등 최신 장비를 구입해 아이들이 신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체험교실을 꾸몄다.

학성초등학교 전교생은 이 교실에서 영어수업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오후 방과후수업 시간에는 미국에서 온 TaLK 원어민 선생님(데이빗)과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학성초등학교는 미국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꾸준히 운영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박종연학생(학성초 1학년)은 “데이빗 선생님과 영어로 노래하고 게임하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알아들을 수 있어요. 초등학생이 되어서 영어 공부를 하니까 참 좋아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