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5월 3일, 전교생(유치원 포함) 83명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 및 진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이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비장애학생들이 체험하면서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휠체어 타고 화장실에서 손 씻고 오기, 2인 1조로 흰지팡이 짚고 계단 오르기, 보치아 경기 체험하기 등을 통해 지체장애 및 시각장애를 겪는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6학년 장지수 학생은 “휠체어로 이동하는 방법, 내리막길 내려가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니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겠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 편견 없이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앞으로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사회적 기능과 교우관계를 향상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속의 금구 어린이로 자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