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종필(54) 진천군수 후보는 5월30일 "지역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재난안전 상황이나 범죄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천은 상주인구 증가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 등도 지속해서 발생해 군민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인근 등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펴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진천군 전역을 통합 관제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 및 발생시 범인 검거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생활안전 사각지대 등 진천 전역으로 CCTV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CCTV 카메라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전용회선도 보급하겠다"며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등 경찰서, 소방서와 연계한 서비스도 완벽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