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금구초등학교 학생 사진동아리 및 봉사동아리, 거북골 챔버 단원이 연합한 ‘친구 사랑’ 동아리 회원들은 6월21일 문백 행복의 집을 방문하여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및 ‘오케스트라 공연’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금구 학생 사진동아리 ‘빛! 스케치’회원의 장수사진 봉사활동은 올해로 15년의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선배에서 후배로 대물림 되어 이어진 뜻깊은 봉사활동에 올해는 봉사동아리 회원 및 거북골 챔버 오케스트라 회원까지 합세하여 더 풍성한 봉사활동이 이루어 졌다. ‘친구사랑’연합 동아리 회원들은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진촬영, 말벗되어드리기, 안마하기, 장기자랑 등 그룹별로 나눠 활동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6학년 장지수 학생은 “부모님과 조부모님, 그리고 언젠가는 저도 장수사진을 찍게 될 것이며, 그 날을 생각하며 더욱 최선을 다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평소 사진 한 장 찍기 힘들었던 어른신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갖고 소중한 한 컷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에 최선을 다한 사진촬영 동아리 회원들의 모습은 아름다웠으며, 앞으로도 금구 학생 사진동아리의 활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