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9월 23일 문화 예술 체험 및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종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교향곡이 연주되고 이충희 단원의 클라리넷 독주와 양소영 단원의 해설이 있는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가 연주되었다.

공연 후반부에는 ‘하늘나라 동화’, ‘퐁당퐁당’ 등의 동요가 연주되어 학생들이 노래하며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갖었다.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던 농촌 지역의 성암초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현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성암초 교장(김한수)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접하기 힘든 클래식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