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6개면이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내년도 정부안에 농림수산식품부의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부문에 포함된 증평군 도안면 등 중부4군 6개면에 총사업비 570억원이 투입된다고 9월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증평군 도안면 ▲진천군 광혜원면 ▲괴산군 불정면 ▲괴산군 칠성면 ▲괴산군 송면 ▲음성군 맹동면이다.

이들 지역엔 3년간 각각 100억원(송면 70억원)이 투입된다.

증평군 도안면은 화성리를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 경로당 건립과 노인 운동시설 설치, 도안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농축산물 한마당 설치 등이 추진된다.

진천군 광혜원면은 광혜원리를 중심으로 다목적복지센터, 체육공원, 생태하천 정비, 생활환경 개선,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관광과 브랜드 개발이 이뤄진다.

괴산군은 칠성면에 도정리를 중심으로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경관 개선, 쌍천수변 개발과 다목적 시설 등이, 불정면에 목도리를 중심으로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마을경관 개선, 달천수변 개발과 다목적 시설 등이, 송면에 생활환경 정비, 권역활성화센터 설치, 계곡경관 개선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음성군 맹동면은 쌍정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센터, 공원 조성, 연결도로 정비, 테마가로와 마을경관 정비 등이 추진된다.

정 의원은 "중부4군이 신청한 사업이 모두 선정된 것은 중부4군과 해당지역 도의원, 의원실의 유기적인 협조로 결실을 거뒀다"라며 "앞으로 중부4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면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