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석 조명희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4명이 포함된 중국 연변 청소년교류단이 7월29일 진천군을 방문해 전정애 부군수와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을 면담했다.

전정애 부군수는 "진천군과 포석 조명희기념사업회 초청으로 젊은 학생들을 만나 뵙게돼 반갑다"며 "조명희 선생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젊은 학생들이 그의 뜻을 이어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양규 의장은 "올해는 문제가 있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내년에는 좀더 철저한 준비로 중국을 방문해 문학인과 젊은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희(중국 연변대)교수의 인솔로 한국 방문에 나선 이들 교류단은 이날 오전 10시 전 부군수와 박 의장을 면담하고 보탑사와 농다리 등을 둘러봤다.이어 청주대학교 차천수 총장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