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양윈드오케스트라 전년도에 이은 쾌거 진천 이월중학교(교장 유재호) 장양윈드오케스트라가 8월 21일 김해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년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월중학교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지정곡인‘아리랑 겨레’와 자유곡 ‘Carnival of Roses’를 연주하였다.

참가자들은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는 다소 긴장한 기색이 보였으나, 본 연주에 들어가자 각자 다듬어온 실력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교직원 및 학부모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 속에 평일 방과 후 수업 및 관악교실, 그리고 여름방학캠프 활동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다.

관악부 대표 김은화(3학년) 학생은 “무더위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하며 빚어낸 땀방울의 결과라고 생각되어 매우 기쁘고, 3년 동안 관악부원으로 활동하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능도 계발하고 친구, 선후배 간의 화합의 장이 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월중학교는 2015년 4월 농어촌거점우수중학교 사업으로 장양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래 매 대회 때마다 우수한 성과를 내었으며, 현재 전교생 96명 중 37명이 관악부원으로 활동하며 명실공히 관악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