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조동제)는 지난 11월 4일 오후6시30분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임영은 이수완 도의원, 임정구 이재명 김성우 군의원, 임해종 위원장, 김길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북한이탈주민, 경연대회 참가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를화랑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한 사전 신청을 통해 최종 8개팀이 선정되어 출전해 실력을 겨뤘는데 관내 주민자치회와 연계, 우수 경연팀 참가를 유도 및 각급 사회단체등에서 육성하는 문화예술동호회 참여를 권장 하여 진천어린이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무대부터 어르신들의 실버댄스, 난타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돼 진행됐고 민속예술, 기체조, 국학기공 등 다양한 장르로 참석한 참가팀들이 평화와 통일, 애국을 주제로 참신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에서 준비한 팬플룻 공연은 지역 농촌여성 22명이 올 3월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진행한 진천군협의회 조동제 회장은 “주민화합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는 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해 나아가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인사말씀을 남겼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통일 정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다시금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초청공연으로는 전년도 우승팀 진천혼성합창단 공연이 있었으며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으로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하였다.

경연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진천어린이합창단으로 150만원의 상금, 우수상 다올난타, 진천군청소년오케스트라 두팀으로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팬플랫, 즐거운 인생 두팀으로 시상금 70만원씩, 참가상은 민속예술단, 언제나 청춘, 국학기공 3팀에게 각 50만원씩의 상금이 돌아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조성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주민과 통일염원의 마음을 결집하고 군민 대화합을 도모하여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시 건설에 기여 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위상 제고와 지역 통일운동 중심체 역할수행 기능과 역할

을 홍보하였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의 장이 이루어져 훈훈함이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