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0월까지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설치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의 모든 주택 소방시설 설치현황을 파악해 향후 관리와 소방시설 보급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며, 진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55.64%로 전년 대비 7.43% 증가했다.

실태조사는 관내 2읍 5면 83리 304마을 중 아파트 및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다가구·다세대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방법은 마을 이장단이 소방서와 함께 참여해 각 주택을 직접 방문, 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서는 최근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철저한 감염방지 대책도 함께 세웠다.

송정호 서장은 “설치 실태조사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소화기 및 감지기가 진천지역에 100% 설치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