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정비후

간판정비전

진천 초평 붕어마을 상가가 지난 한 해 동안 간판 재정비로 새로운 도시미관을 선보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초평 붕어마을 광장을 주변에 난립 광고물 41개소, 낙후된 간판디자인 개선 14개 업소 등 무질서한 간판정비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진천군은 진천옥외광고물협회(회장 김원동)와 함께 기존의 난립한 간판을 새롭게 정비해 상업적 광고효과 및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제작, 설치했다.

이와 함께 1개업소 1간판을 원칙으로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 설치, 사업구간 내 불법광고물 정비 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경관의식 개선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특히, 자연친화적이면서 편안하고 고풍스러운 저채도의 색상을 활용한 것이 특색이다.

진천옥외광고물협회 김원동 회장은 “지역의 역사적 맥락과 특성을 고려한 환경개선과 간판디자인을 통해 거리의 정체성을 만든 디자인으로 향후 진천군과 함께 초평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정비사업으로 초평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초평호 및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