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10월 27일 봄부터 전교생이 10개 동아리로 나누어 탐구활동을 하는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으로 전교생이 동아리 체험학습여행을 떠났다.

화창한 가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곤충과 식물을 배우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동아리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교내에서 주 1회 실시했던 동아리 탐구활동을 인근의 식물원으로 확대하여 심화탐구학습을 하는 여행으로 운영되어 학부모의 환영을 받고 있다.

10개 동아리 가족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조직되어, 학교주변의 식물과 동물 등 탐구과제를 학생들이 선정하여 해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활동하고 있어, 선후배간의 사랑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서진(학성초 6학년)학생은 “동아리 조장으로 활동하며 동생들과 알고 싶은 내용을 정해서 탐구하는 활동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이제는 더 많은 탐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특히 학교에서만 탐구활동을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식물원에 와서 신기한 것을 많이 보았다”며 당차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