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일원에 연면적 34만㎡ 규모의 대규모 종합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송세호 뉴케이지㈜ 회장과 정동욱 ㈜뉴케이지진천물류 대표는 6월30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김용식 한국투자증권㈜ 전무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까지 4천200억 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짓는 ㈜뉴케이지진천물류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도와 군은 ㈜뉴케이지진천물류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뉴케이지진천물류는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뉴케이지진천물류가 입지하는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부지는 신한은행 연수원 건립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던 곳이다.

이후 신한은행이 토지매각 절차에 나섰으며 뉴케이지㈜가 수도권과 가까운 물류센터의 새로운 부지를 찾던 중 현재의 토지를 알게되어 토지매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게 됐다.

뉴케이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뉴케이지진천물류라는 SPC를 구성했으며, SPC구성원 중 하나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자본조달을 맡았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대규모 물류센터가 신축되는 만큼 지역 건설업체 참여도 많아져 지역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