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월12일 문백면 옥성리 세 번째 구제역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군은 이곳 돼지농장에서 사육하는 2천16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1월12일 새벽 완료하고 매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군에선 지난 1월4일 문백면 도하리 돼지농장에서, 7일 이월면 사곡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3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내 구제역 발생지역은 이로써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을 시작으로 12일 8시 현재 충주 1곳, 괴산 2곳, 진천 3곳, 음성 2곳, 청원 1곳 등 5개 시·군에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