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8 월 08:26
> 뉴스 > 사회.지역이슈
     
[속보,단독,화보]=한국 협력 아프간인 391명 8월26일 입국,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 수용
"어린이 100여명 포함 391명 6주 머물러"
2021년 08월 25일 (수) 16:19:32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 391 명이 8월26일 한국군 수송기 편으로 입국한다.

정부가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 이송하는 것은 처음이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8월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간인 391명이 8월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어린이 10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은 이들에 대해 "수년간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면서 "이들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아프간 카불 공항에 진입 중이며,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를 빠져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의 한국 이송을 위해 지난 8월23일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해 왔다.

한국 정부는 2001년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을 침공한 미국의 지원 요청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했다.

군부대는 2007년 12월 철수했지만, 정부는 최근 정권이 탈레반에 넘어가기 전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현지인을 다수 고용했다.

특히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방재건팀(PRT)을 보내 현지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하면서 다수 현지인과 협력했다.

이들은 과거 한국을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보복 위험에 처했다며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최 차관은 이들을 받아들인 배경에 대해 "한국을 도운 이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인권 선진국으로서 국제적 위상, 다른 나라들도 유사한 입장에 처한 아프간인을 대거 국내 이송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하면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진천 시설에 머무는 기간은 6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우방국과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한국에 있는 기간에도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원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서로 아는 사람들이고 아프간에서 일한 짧게는 1∼2년, 심지어 8년 동안 아무 문제 없었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게는 일단 단기비자를 발급한 뒤 장기체류 비자로 일괄 변경된다. 고위당국자는 "영주권 같은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문화적으로 이질감이 있는 아프간인들이 대거 국내 들어오면서 반대 입장을 표시할 가능성도 있다.

◆충북혁신도시 주민 간담회 갖고 아프간인들 환영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때 중국 우한교민에 이어 이번에는 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정부 조력자와 가족들을 받아들였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8월25일 충북혁신도시 내 덕산혁신도시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아프간 한국정부 조력자 입소에 따른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정부에 협력했던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 380여 명이 8월26일 수송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로 해 이들이 입소할 임시보호시설 확보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강성국 법무부차관, 국무조정실 윤창렬 국무1차장과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에 급박하게 탈출하는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을 국내로 이송하는 정부의 계획과 관련해 각종 대책 마련과 지원을 건의했다.

국내로 들어오는 아프간인들은 인천공항 도착 후 방역 절차 등을 거친 뒤 임시숙소로 이동한다.

이들의 임시숙소는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다. 아프간인들의 절반은 어린이다.

주민들은 "인도적 차원에서 정부가 하는 일을 주민들이 무조건 반대만 할 수 없어 아프간인들의 입소를 환영한다"면서도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가 없이 결정돼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우한교민들이 혁신도시 내 임시보호시설에 입소하는 등 국가적 재난에 따른 연이은 임시보호시설 운영으로 주민들의 우려와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프간 조력자들 입소도 원론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정부에서 혁신도시 주민들을 깊이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아프간인들의 체류에 따른 코로나19 확산과 신원·치안 등 불안과 지역경제 타격에 대한 정부의 대책 등을 질문했다.

이와 함께 충북혁신도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윤 국무1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4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일시에 입소할 시설을 찾다보니 이곳을 선정했고 아프간 현지가 급박하게 전개됐다"고 임시보호시설 선정에 양해를 구했다.

아프간인들은 이날 국내로 들어와 진천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 등으로 내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곳에 머무는 기간은 6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진천뉴스(http://www.ji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주요]=충북도내 최초 진천군 전용서
[주요]=진천군보건소-노인복지관, 건
[주요]=진천군, KAIST 진천 인
[진천]=광혜원파출소, 3회 연속 베
[주요]=송기섭 진천군수, 정부예산
[주요]=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결식
[진천]=진천중, 생거진천 인공지능(
[진천]=진천경찰서 교차로 횡단보도
[주요]=진천군, 인구 증가 대비 폐
[주요]=2022년 전국혁신도시(지구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55-2 | 전화 010-5433-0391 | Fax 043-533-7101
제호 : 진천뉴스 | 등록번호 : 충북아00051 | 등록일 : 2010.12.28 | 발행인ㆍ편집인 : 박홍수 | 편집국장 : 손근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근무
Copyright 2010 진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j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