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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진천스마트복합산단 ‘문백 역차별’
문백 주민, “진천군 신뢰 못한다” 사업 철회 촉구
2021년 10월 05일 (화) 07:00:18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진천읍과 문백면에 조성되는 진천스마트복합단지를 사이에 두고 진천읍에 자이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에 진천읍 주민들은 환영하는 반면, 문백면 주민들은 악취나 유해물질 배출 등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어 두 지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진천스마트복합단지 조성사업 합동설명회가 지난 9월10일 진천읍 회의실에서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산업단지 계획안 환경영향평가 초안 등이 보고됐다.

“지금도 냄새 때문에 살 수 없는데 또 산단을 조성하는 진천군을 신뢰 못하겠다”며 문백 주민 등이 진천스마트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문백면 문덕리 일원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부지보다 사양리 마을 등의 지대가 낮아 악취,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으로 환경이 오염돼 마을 주민들의 극심한 피해가 우려된다”, 사양리 전체를 이주시켜주든지 아니면 사업을 철회하라”, “진천에 살고 싶지 않다. 죽는 날까지 산업단지를 막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한 주민은 “민간기업이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주민동의 없이 사전에 밑그림을 그려서 진행하고 있어 막대한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며 “오창에 살다가 악취 때문에 생거진천으로 이사 왔는데 또 옮겨가야 하냐”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사업부지 34만여 평(산업단지 1,050,668㎡, 지원단지 84,299㎡) 중 유해 환경오염 배출이 우려되는 산업단지 32만평은 문백면 문덕리에 대규모 공동주택, 상가 등이 포함된 노른자위 사업인 지원단지 2만여평은 진천읍 신정리에 추진되고 있어 문백 지역을 역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문백면 김모(50) 씨는 “문백면은 인구도 적고 산업단지 예정지 인근 문상초는 학생수 감소로 폐교위기까지 몰리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백 지역 산업단지 조성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진천읍에 지원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이는 문백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비난하고, 지원단지 재검토와 문백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개했다.

한편,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는 문백면 문덕리와 진천읍 신정리 일원에 1,134,967㎡ 규모로 추진되며, 개발기간은 2021년에서 2025년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16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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