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스마트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아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개발(주)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산업단지 주민의견청취 및 합동설명회를 통해 충청북도 고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및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2022년 2월 산업단지승인 고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복합산업단지는 진천읍 신정리, 문백면 문덕리 및 사양리 일원으로 총 면적 1,134,967㎡(옛, 343,327여평)으로 산업단지 1,050,668㎡(옛, 317,827평), 지원단지 84,299㎡(옛, 25,500평, 공동주택, 지원시설)으로 오는 2022년 7월 착공 이후 2025년 12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으로 유치업종은 신재생 에너지산업, 바이오 산업(BT) 및 기타 연관산업, 물류 및 창고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2,420억 원이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농공병진이 함께하는 도시로서, 혁신도시, 진천선수촌, 스마트시티 개발 등 인구유입 요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수요증가를 고려한 산업용지 적기공급으로 투자유치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주)해냄산업개발, GS건설(주), 한국투자증권 등으로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개발(주) 명의로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