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에서는 11월 4일 오후 2시 220여명의 학부모, 학생, 여러 손님을 모신 가운데 초동 학예 잔치가 열렸다.

전교생 120여명(유치원 포함)인 초평초등학교 학예 잔치에서는 1인 1프로그램 이상 무대에 서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소외학생이 없는 가운데 그들의 특기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해왔다.

특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그 동안 배운 내용들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발표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1학년의 「흥겨운 우리가락」소고춤을 감상한 학부모님들은 학교생활을 잘 꾸려왔구나！ 하는 안도감과 대견함이 묻어났다.

6학년의「꿈이 더 필요한 세상」이라는 노래극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풍자하고 성적만이 최고가 아니라 개인의 꿈과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이루어가자는 내용으로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초동 학예 잔치는 브라스밴드의 웅장한 선율로 막을 올렸으며, 방과후학교 브라스밴드부의 그 동안의 학습 결과를 부모님 앞에서 선보여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큰 몫을 해냈다.

초동학예잔치를 마치며 학년별 학생, 학부모, 교사가 추억의 사진 한 장을 기념으로 남기며 만족하고 흐뭇한 초동학예잔치를 성공리에 마쳤다.

초평초등학교 최석동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에게 고른 발표의 기회를 주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여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으며, 특히 본교에서 강조하고 있는 다중지능 이론에 입각하여 眞ㆍ善ㆍ美 글로벌 인재를 키워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