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11월 4일 1년 동안 실시하였던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 보고회 및 동아리 학습발표회’를 부모님을 모시고 성황리에 열었다.
 

학성초등학교에서는 다(多) 만족하는 학교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벌인 학교로 이름이 나 있는데, 특히 학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봄부터 전교생이 10개 동아리로 나누어 ‘학성가족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열어 지역의 특별한 행사를 추진하였고, 이어 동아리 탐구활동을 1년 동안 꾸준히 추진하여 동아리 탐구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화창한 가을, 동아리 별 탐구결과에 대한 발표자료를 만들어서 동아리별로 발표를 하였으며 그동안 탐구한 결과물을 정리하여 전시하여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학성 주말농장에서 재배하는 고구마를 탐구하는 부릉부릉 동아리에서는 고구마튀김을 했고, 학교 주변의 소나무를 관찰 탐구한 솔바람 동아리에서는 솔잎차를 준비하여 전교생과 부모님에게 대접했다.

1년동안 스스로 탐구과제를 정해서 실시하는 탐구활동은 학부모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10개 동아리 가족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조직되어, 학교주변의 식물과 동물 등 탐구과제를 학생들이 선정하여 해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활동하고 있어, 선후배간의 사랑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서진(학성초 6학년)학생은 “동아리 조장으로 활동하며 동생들과 알고 싶은 내용을 정해서 탐구하는 활동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이제는 더 많은 탐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특히 그동안 탐구한 내용으로 동아리 발표회를 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며 당차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