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열)와 진천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봉사모임인 디딤돌(회장 김학성)이 1월27일 오전 10시 설을 맞아 “설맞이 새터민 사랑나눔 행사”를 진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

이날 유열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이은순과장, 김학성 디딤돌회장, 유재윤 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이 참석 떡국떡과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진천 디딤돌봉사회원들은 지난해도 11월21일 오후 3시 진천지역 새터민들을 위한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가져 고마움을 샀다.

이날 행사는 생거진천문화짱날 일환으로 문화공감 흥 조용주대표가 200만원을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열)에서 100만원을 후원 김장재료 절임배추 등을 준비해 60여박스를 담가 새터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진천 디딤돌봉사회는 지난해 9월11일에도 휴일도 반납한채 자신들이 직접수확한 고구마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진천군기초푸드뱅크에서 기증한 생필품과 함께 추석선물로 새터민 22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진천 디딤돌봉사회는 봄부터 진천읍 사곡리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100박스 이상을 수확해 새터민 가정뿐 아니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진천 디딤돌봉사회는 지난해 4월 북한이탈주민 한 가정당 회원 1명을 매칭해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고 의료, 문화, 행정, 경제 등 정보제공을 통해 생활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는데 지난 5월4일부터 8일까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사랑 더하기’ 행사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준비한 케이크, 카네이션, 화장품, 마스크 등 선물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월24일에도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김형완 관장에게 떡국떡 150여명분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김학성 회장은 “설을 맞아 새터민들을 위해 디딤돌회원들과 진천군사회복지협회에서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진천군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열 사회복지협의회장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새터민들을 위해 떡국떡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