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지난 2월16일 대회의실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재능 나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진천여성의용소방대의 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최영숙 이임 대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새롭게 취임한 하은란 대장에게 기(旗)를 전달했다.

최영숙 전 대장은 “지난 3년간 진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여서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 행복한 마음을 잊지 않으며 소방행정 및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하겠다”

하은란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과 합심해 더 안전한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택호 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이임하는 의용소방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아울러 진천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행정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