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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장동현 진천군의원, 진천·음성 통합시 필요 주장
5분자유발언 혁신도시 갈등, 유사시설 중복투자, 난개발 문제 지적
2022년 03월 29일 (화) 07:50:29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진천군의회 장동현(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이 3월28일 진천군과 음성군 통합시 필요성을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혁신도시는) 분산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행정시설 등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수반되는 실정이다. 주민 생활편익 증진과 중부권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진천·음성 통합시를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2011년 11월 이필용 당시 음성군수가 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도로 중심 분할을 반대하며 양군 통합을 제안했지만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 무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천 쪽에서 통합론에 불을 지폈다.

11년 만에 통합 주장 주체가 바뀌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당시 음성에서의 통합 제안과 관련해 진천에서는 인구가 많은 음성에 흡수되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2014년 5월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고 진천지역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양상을 띠었다.

2011년 11월 음성군(9만1천602 명)과 진천군(6만3천118 명) 인구 격차는 2만8천484 명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건축이 활기를 띤 진천지역 혁신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기준 음성군(9만2천171명)과 진천군(8만5천557명) 인구 격차는 6천614명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양군 인구 격차는 11년 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좁혀졌다.

진천군은 이 여세를 몰아 2025년 이후 시 승격을, 음성군은 2030년 시 승격을 각각 목표로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 의원이 양군 통합 필요성을 내세우는 데는 혁신도시 내 갈등과 유사시설 중복투자, 난개발 등을 꼽는다.

장 의원은 "이 지역 주민들은 진천도 음성도 아닌 충북혁신도시에 살고 있다고 한다. 구(舊)덕산 신(新)덕산으로 나누기도 한다"며 "양군이 혁신도시 내에 기능이 유사한 시설을 중복투자해 행정력이 낭비되고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투입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음성은 2만3천156 가구, 진천은 1만2천817 가구 아파트 건축 개발계획이 승인·추진되고 있다"고 난개발 문제를 꼽았다.

장 의원은 "충북혁신도시는 하나의 동일한 생활권이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기초행정 서비스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주민들은 최근 20대 대선 투표소 운영, 세무서 관할, 우체국, 파출소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각종 일반민원 행정에 불편을 호소하며 양군이 통합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덕산혁신도시출장소(진천), 맹동혁신출장소(음성)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진천),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음성)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맹동혁신도서관 △진천혁신도시공원관리사무소, 음성혁신도시공원관리사무소 △진천어린이도서관, 음성맹동어린이도서관 등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공공기관이 설치돼 있다.

-(5분자유발언 전문)-

“지속 발전 가능한 충북혁신도시를 위하여”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성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계시는 송기섭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9만 군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충북혁신도시의 발전과 주민의 불평등, 계속적으로 요구되는 진천·음성 통합 여론에 대하여 행정이 함께 나가야 하는 사항을 공유하며 통합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충북혁신도시는 2006년도 입지 선정을 시작으로 2007년 개발사업 착공, 2014년도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 준공을 이루었습니다.

11개 공공기관 이전과 준공이 이루어지기까지 본의원은 혁신도시 추진 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혁신도시 생계대책위원회와의 갈등, 애로사항 등을 몸소 체험하고 조율하며, 원활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에 이르렀다고 자부합니다.

뒤돌아보면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충북혁신도시의 면적은 209만평에 3만 9천명 규모로 진천·음성에 형성되면서 타 자치단체의 혁신도시와 달리 배후도시도 없는 허허벌판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국립소방병원을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여 커다란 성과를 얻었으며 광역 쓰레기매립장, 혁신도시 수질보건센터 등을 진천군과 음성군이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진천·음성 체육시설을 공유하며 족구 클럽, 축구클럽, 배드민턴 클럽 등 주민통합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충북혁신도시는 하나의 동일한 생활권이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기초행정 서비스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최근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운영, 세무서 관할, 우체국, 파출소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각종 일반 민원 행정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진천군과 음성군이 통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2018년 22,031명에서 2020년에는 29,059명으로 2년간 7,028명이 증가하였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혁신도시로 인하여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21년 12월말까지 인근 읍·면 인구를 살펴보면 진천읍은 1,156명 감소, 이월면 1,065명 감소, 광혜원면 726명 감소, 음성군 금왕읍은 1.945명 감소, 대소면은 543명이 감소하여 최근 5년간 총5,435명(진천 2,947명 음성 2,488명)이 감소하여 지역의 민심이 요동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시즌2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충북혁신도시 내 갈등입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진천도 음성도 아닌 충북혁신도시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구 덕산 신 덕산으로 나누어 말씀을 하시어 또 다른 지명을 이야기합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더 깊은 갈등 관계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진천과 음성은 많은 예산과 행정을 동원하여 불편을 개선하고 있지만 비교 경쟁으로 예산대비 비효율적인 행정이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살펴보면 ▲덕산혁신도시 출장소와 맹동혁신도시 출장소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 ▲진천군 육아 종합지원센터와 충북육아종합 지원센터 음성분소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과 맹동 혁신도서관 ▲진천 혁신도시 공원 관리 사무소와 음성 혁신도시 공원 관리 사무소 ▲진천 어린이 도서관과 음성 맹동 어린이 도서관 등 양군이 충북혁신도시 내에 기능이 유사한 시설을 중복투자 운영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 및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진천·음성의 난개발 또한 문제입니다.

음성군은 23,156호 아파트 건축 개발계획이 승인되어 나갔다고 하며 우리군 역시 12,817호 아파트 건축 개발계획이 승인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산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그리고 행정 시설 등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수반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제는 주민 생활편익 증진과 더불어 중부권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진천·음성 통합 시를 추진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충북혁신도시라는 도시 명칭을 중부 신도시로 공모하여 만들어 놓고도 사용하지 않는 이 도시를 전국 다른 도시와 달리 특화된 광역 도시로 만들어 정부 정책과 부합하고 양군에 걸쳐있는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통합 시로 중부권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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