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11월11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면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이월면 노인회관(이월면 송림리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노인회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298㎡ 규모의 지상 2층 철근콘그리트 구조로 분회사무실, 체력단련실, 경로당, 사랑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이월면 1천400여명 어르신들의 사랑방 및 주민들의 의사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던 노인회관이 오래되고 협소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이월면 노인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함양되어 풍요롭고 살기 좋으며 날로 발전하는 이월면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에서는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군정목표아래 누구나 평등하고 건강한 복지기반조성에 역량을 다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천을 건설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