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경대수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7월22일 진행된 대의원 모바일 투표에서 경 신임 위원장은 288표를 획득해 273표를 얻은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따돌리고 도당위원장직을 차지했다.

경 신임 위원장은 "지지와 성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북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 신임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1기 출신으로,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19·20대 국회의원(음성·진천·증평)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