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8월3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심의를 마무리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송 군수는 이날 김완섭 예산실장,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예산심의관, 담당 예산과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서 송 군수는 4개의 핵심사업을 설명했다.

먼저 진천의 9년 연속 투자유치 달성과 미래먹거리산업 유치를 위해 새롭게 조성중인 산업단지의 주요 기반시설 건립 비용을 건의했다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314억 원) △진천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495억 원) △ 백곡 참숯힐빙센터 조성사업(〃30억 원)△진천 보훈회관 건립사업(〃32억 원)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 예산 9천억 원 시대의 개막을 위해서는 군 재정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국·도비 확보가 관건"이라며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최종 심의되는 그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