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게임에 무조건 빠져들어 몰입을 했었는데 이제는 어떤게임이 좋은 게임인지, 그리고 내가 게임 개발자라면 어떤 입장에서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하며 즐겁게 게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평초등학교 6학년 최경락 학생의 말이다.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에서는 지난 11월 14일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게임사용 교육 및 역기능 예방을 위하여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을 실시했다.

강사로는 충북청예단 소속 최진미씨외 3명이 3∼6학년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 세대와 지금 세대의 놀이문화의 차이를 알아보고 주변에 즐비한 인터넷 게임 및 전자 게임 속에서 일방적인 게임의 몰임이 아닌 게임 개발자와 게임 소비자의 시각으로 양질의 게임을 선택하고 유익한 게임을 선별하여 교육적으로 이용하고 생활의 활력소로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단순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게임이 아닌 게임을 통한 유익한 여가 생활을 하기위해 게임 건강지수를 측정하여 온라인 게임이 자신에게 준는 영향을 파악하고, 게임 예절 및 교육 기능성의 보드게임을 선별하는 능력과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어 보고 실시함으로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